'윤석열 특수활동비' 예산 집행 자료가 오는 6월 23일 공개된다.'윤석열 특수활동비'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에 쓴 예산 집행자료다.대검찰청은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지난 4월 24일 뉴스타파·시민단체와 함께 이번 정보공개 행정소송을 진행한 하승수 변호사(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에게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2023년 6월 23일 오후 3시, 대검찰청 민원실'에서 검찰 예산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중앙지방검찰청도 '같은 날 오후 4시, 서울중앙지검 2층 누리홀'에서 예산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대
# 1. 2019년 7월 8일 윤석열 검찰총장 청문회를 앞두고 7월 5일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현 강원도 지사)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김진태 “ 워낙 여기저기 문제가 많아서 어느 것부터 해야 할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딱 하루 일한 분량만 오늘 예고편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윤석열 후보자 장모를 사기 · 사문서 위조 동 행사 · 의료법 위반 등으로 재수사하라, 이런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유독 특정인만 계속해서 법망을 빠져 나가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이 과연 절차가 공정하고 결과가 정의로운 것인지 저는 되묻지 않을
스스로를 태워 어둠을 밝히는 것이 어찌 쉬운 일인가바람 불면 꺼질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지만바람 불면 더 힘차게 활활 타오르는 성질도 있어그냥 양초로 있는 동안은그저 한 자루의 고체덩이에 불과하지만심지에 불을 붙이면스스로를 태워 어둠을 밝히는구나세상을 밝히는구나흐르는 촛물은 곧 분노의 눈물이고타오르는 불꽃은 곧 희망이구나주름지고 거친 손으로 움켜잡은 촛불과여리고 여린 고사리 손으로 고이 꼭 쥔 촛불이 만나적폐청산 평화 번영 통일의 새세상을 여는구나정의를 불의로 둔갑시키고 정작 불의에는 눈감는나라를 뒤흔드는 무소불위의 막
8월 28일 일요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의 당대표 선출이 확정될 예정이다. 그로부터 사흘 후인 8월 31일 10년을 끌어 온 론스타 6조원 (47억달러)소송 판결이 선고될 예정이다. 2019년 11월 론스타는 대한민국 정부에 9천7백억원에 합의 볼 것을 제안했다고 KBS가 보도하자 소송을 담당하는 법무부는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론스타는 환율 변동으로 지금은 1조원을 넘는 금액을 제안한 것이다. 이는 재판부에 한국정부와 합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태도를 보이는 의미와 최소한 1조원은 받겠다는 욕심을 드러낸
적폐세력에게 정권을 빼앗긴 대한민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한 국민들이야 스스로 선택한 죄값이려니 하겠지만 촛불을 밝혀 적폐정권을 무너뜨린 촛불 국민들의 거대한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각종 생활 물가는 하늘높은 줄 모르게 치솟아 오르고 주식까지 땅이 꺼져라 곤두박질 치고 있다. 빚을 내서 각종 재테크를 하는 국민들은 금리인상으로 인해 이자를 갚기 위해 또다시 대출을 받아야 하는 모순이 심화하고 있다. 그나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신용자는 점점 줄어든다. 빚을 내고 싶어도 내지 못하는 신용불량자가 늘고 있
강기석 전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연합뉴스 공정보도 노동조합(이하 공정노조)'의 「'문재인 나팔수' 연합뉴스 배후엔 강기석 이사장이 있었다」라는 성명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남겼다.강 전 이사장은 21일 자신에 대한 공정노조의 성명에 대해 "나는 그다지 놀랍지도, 억울하지도, 화가 나지도 않았다."라며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강 전 이사장은 노조의 비판에 대해 "사실 나는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내내 괴로웠다."며 "공영언론 연합뉴스 경영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의 장으로서 그에 따르는 막중한 책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거대한 상실감이 계속되는 세월이다. 3월9일 대통령선거 패배가 민주국민=촛불국민에게 안겨준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 정치가 어쩌다가 이 모양이 되었는지 참혹한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는 선량한 민주•진보 이웃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 그러나 이들은 좌절하지 않는다. 절망 앞에 무릎꿇지도 않는다. 오뚜기처럼 발딱발딱 일어나서 다시 도전하는 아름다운 용기를 뽑낸다.우리 정치를 풍자하는 말 중에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는 통설이 있다. 그런데 이번 대선과 지선을 통해서 이런 통설은 틀렸음을 확인했다. 진
우리 정치를 풍자하는 말 중에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는 통설이 있다. 이번 대선에서도 진보•민주세력에게는 이 통설은 적중했다. 그런데 보수진영은 부패했음에도 승리했다. 진보는 분열로 망한 결과를 안았다. 진보•민주세력이 대오각성해야 하는 지점이다. 그렇지않으면 6월에 있을 지방선거는 물론이요 2년 후 있을 총선도 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20대 대선의 득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형식으로는 이재명 후보가 패했지만 내용으로는 이긴 선거다. 선거를 앞두고 정권교체 여론은 항상 50%가 넘었고 60%에 육박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내일 실시된다. 이번 대선의 흐름을 살펴보면 레거시언론(전통적 언론. 조선•동아 계열사와 동조하는 언론)과 시민언론(독립언론. SNS. 1인미디어)의 대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고료로 움직여지는 레거시언론은 검찰 법원 등 기득권들과 야합하여 윤석열 후보를, 시민언론은 깨어 있는 국민들과 합심하여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물론 레거시언론이라고 하여 모두 윤석열 후보를, 시민언론이라고 하여 모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대강 그렇다는 뜻이다.이번 선거는 국민대통합 정치교체를
째깍째깍 카운트다운 시간이 흘러 4일과 5일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투표의 순간까지도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윤석열•안철수의 후보 단일화로 후폭풍이 어느 방향으로 부는 지도 초미의 관심이다. 박빙의 여론조사 결과를 감안할 때 아직 선택하지 못한 이들의 선택이 결국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까지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하고자 이 칼럼을 쓴다.우선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의미를 살펴보자. 이번 선거는 촛불혁명 이후 처음으
6월 2일 오전 민심 경청 결과 보고회에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송영길 대표의 발언을 보자.“민주화 운동에 헌신하면서 공정과 정의를 누구보다 크게 외치고 남을 단죄했던 우리들이 과연 자기문제와 자녀들의 문제에 그런 원칙을 지켜왔는지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좋은 대학 나와 좋은 지위 인맥으로 서로 인턴 시켜주고 품앗이 하듯 스펙 쌓기 해주는 것은 딱히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그런 시스템에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좌절과 실망을 주는 일이었습니다.""남을 단죄했던 우리들이“ 문제가 되는 표현이다.”우리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2시, 대검찰청 청사 현관 앞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윤 총장은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고 한다"면서 "이 나라를 지탱해 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그 피해는 오로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입법 추진에 반대하는 입장을 전했다.검찰의 수사권 완전 폐지를 전제로 한 중수청에 반대한 기존 입장을 피력하며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 올린 상식·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렵다"고 했다.이어 "검찰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지금까지 해왔듯이
정세균 국무총리가 "윤석열 검찰총장은 자중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총장 자리가 검찰만을 위한 직분이 아니다"라며, "윤총장은 왜 국민이 그토록 검찰개혁을 열망하는지 자성해야 한다"며 "검찰만이 대한민국 정의를 수호할 수 있다는 아집과 소영웅주의로는 국민이 요청하는 검찰개혁을 수행할 수 없다"고 전했다.이어 "검찰이 말하는 정의는 선택적 정의라는 국민적 비판을 겸허하게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엄정한 법 집행은 검찰 스스로에게도 공평히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또 "왜 제 눈에 든 들보는 보지
29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여운국 공수처 차장 임명반대 청원글’이라는 청원이 올라왔다.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차장으로 판사 출신 여운국 변호사를 제청한 지 하루만에 올라온 글로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 국정농단에 반대하는 촛불 시민들의 혁명에 의해 만들어진 정부”라며 “그런데 박근혜 국정농단 세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변호사를 맡았던 여운국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 검찰 개혁의 상징적이고 핵심적 제도에 의해 만들어진 초대 공수처의 차장으로 임명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인사”라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복귀시킨 법원 판단에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추 장관은 "법원은 (검사)징계위원회의 기피 의결이 의사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법원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밝혔다.지난 2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홍순욱)는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에 대한 효력 정지를 신청한 윤 총장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며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의결 자체가 무효'라는 뜻의 판단을 내놨다.앞서 징계위가 윤 총장 측 기피 신청을 기각하는 의결에 하자가 있었으며, 더불어 기피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처분 집행을 정지한 법원에 "법조윤리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정 원장은 윤 총장에게 '정직 2개월'을 의결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서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았으며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행정법원 재판부 결정에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 김재경 김언지)는 지난 24일 징계취소 본안소송 1심 판결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징계처분 효력을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윤 총장 측이 신청한 집행정지 인용을 결정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업무에 전격 본격한 뒤 "국회에서 윤 총장 탄핵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탄핵, 김두관이 앞장서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법원이 황당한 결정을 했다. 정치검찰 총수, 법관사찰 주범인 윤 총장이 복귀했다. 실로 충격적”이라고 전했다.또한 “윤 총장이 대통령의 인사권을 법원으로 끌고 갔을 때부터, 국회가 탄핵을 준비해야 한다고 봤다. 주변의 만류로 법원의 결정까지 지켜보기로 했던 것”이라며 “하지만 이제 더 기다릴 수 없다. 검찰과 법원
정문섭의 시사진단,윤석열의 생불여사 행보 “오늘 시사진단은 누구의 편에 서자는 것이 아니다.굳이 이야기를 하자면 제가 느낀 생각을 정리한 것뿐이다.存異求同이라는 말이 있다.오늘 시사진단이 시청자의 생각과 다를 수도 있고, 공감될 수도 있다.다만 “이런 의견도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참고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결론적으로 저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빨리 사퇴했으면 한다.그 이유를 세 가지로 정리해서 설명해보고자 한다.첫째, 윤석열 총장은 코로나로 힘든 대다수 국민들에게 극심한 피로감을 안겨주고 있다.다음 명단은 2000년 이후 검찰총장을
검찰 권력 해체와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를 촉구하기 위해 작가 654명이 성명을 발표했다.17일 작가 654명 권여선, 김용택, 박민규, 안도현, 장석남, 하성란, 함민복, 현기영 등은 공수처의 조속한 설치,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 등을 요구하며 '검찰 권력 해체를 촉구하는 작가 성명'을 발표했다.그들은 “그동안 검찰은 국가기구를 통틀어서 가장 ‘정치적인’ 집단 중의 하나로, 지배 권력에 기생하며 살아왔다. 기소독점권과 영장청구권을 독점하고 법을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맞게 적용해온 검찰은 검찰의 ‘독립’이나 ‘중립’을 이야기할 자격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은 백신 접종 통한 집단 면역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 국가정보원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경찰청법 등 이른바 '권력기관 개혁 3법' 제정이 완료되었다. 이로써 정부는 촛불 국민이 명령한 '적폐청산'을 힘있게 실천해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에대해 정부는 국가정보원과 검찰, 경찰 등 3대 권력기관이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추미애 법무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력기관 개혁' 합동브리